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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 탄도미사일 아니다”

미 국방부 “북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 탄도미사일 아니다”

기사승인 2019. 04. 1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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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너핸 국방장관 대행 "북 시험했지만 탄도무기 미포함, 미 군사작전상 변화 없어"
백악관 "보도 인지, 추가 언급한 것 없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공군 훈련 참관
미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 보도와 관련,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한 장면./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 보도와 관련,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시험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이(시험)에는 탄도 무기가 포함되지 않았고, 미국의 군사 작전상 변화를 촉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가 북한의 사격시험 보도를 공식 확인한 것은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처음이라고 AP는 설명했다.

AP는 이번 사격시험과 관련, “현재 진행 중인 핵 협상을 무산시킬 수 있는, 금지된 중거리 및 장거리 탄도미사일 관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은 전날 밤 신형 전술 유도무기의 사격시험 관련 뉴스에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추가로 언급할 것은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고 미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 유도무기의 사격시험을 지도하고 국방과학기술의 최첨단화 등을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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