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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8%... 부정평가 42%”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8%... 부정평가 42%”

기사승인 2019. 04.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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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9%,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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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4월3주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 한국갤럽 홈페이지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물음에 48%가 긍정 평가했고 42%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율은 지난주 대비 1%p 상승, 부정평가율은 3%p 하락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에서 62%의 긍정 평가를 받았고, 2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52%, 53%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60대 이상의 51%가 부정평가했으며 50대도 50%가 부정평가를 해 연령별 온도차가 컸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 28%·부정 53%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19%), ‘외교 잘함’(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강원 산불 진화 대응’(5%), ‘서민 위한 노력’, ‘복지 확대’,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전 정권보다 낫다’, ‘평화를 위한 노력’, ‘전반적으로 잘한다’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인사(人事) 문제’(7%), ‘최저임금 인상’,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 등이 꼽혔다.

같은 날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 무당층이 25%,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1%p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1%p 하락했다.

뒤를 이어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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