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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복지자원 관리 시스템’ 새롭게 구축

노원구, ‘복지자원 관리 시스템’ 새롭게 구축

기사승인 2019. 04. 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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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복지자원 관리 및 정보 제공을 위해 ‘노원형 복지 자원 전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간 복지시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되는 복지자원이 증가했으나,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없어 ‘서비스 중복 지원’ ‘복지정보 취득 경로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체계적인 자원 관리와 종합적인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위해 5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복지자원 총량을 파악하기 위한 ‘복지자원 총조사’를 실시한다. 법정 복지서비스는 물론 구의 특수시책과 민간 영역에서 지원되는 복지자원 전체가 조사 대상이다. 이번 달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결과는 매뉴얼로 제작해 동주민센터 및 복지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복지자원 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원 복지샘’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한다. 주민 누구나 본인에게 필요한 복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다. 공공 및 민간 복지서비스, 긴급지원 등의 복지 정보는 물론 기부 방법 및 세제 혜택 등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오는 9월 중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복지자원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하기 위해 ‘생활복지 통합 정보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한다. 서비스 중복 지원을 예방하고 복지자원 연계 현황 파악을 위한 것으로 1월부터 시행 중이다.

동 주민센터, 민간 복지기관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동 단위 ‘권역별 복지자원 네트워크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관이 복지자원 공동관리, 기부 캠페인 행사 등 사업을 펼쳐나간다. 작년 3월부터 월계·중계 권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 모든 동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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