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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앓던 40대 여성 “물소리가 거슬렸다” 이웃 주민 찔러

조현병 앓던 40대 여성 “물소리가 거슬렸다” 이웃 주민 찔러

기사승인 2019. 04. 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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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던 40대 여성이 이웃주민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연합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40대 여성이 이웃주민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동대문구 전농동에 거주하는 A씨(46)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전날 오후 5시 56분께, 이웃집에 찾아가 피해자 B씨(57)의 복부를 과도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성이 흉기를 휘두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6시 5분께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옆집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거슬렸다”고 진술했다. 

복부를 찔린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여성이 조현병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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