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갖춘 소외계층 우수학생 421명, 영재교육 받는다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여건상 충분히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영재키움 프로젝트 발대식이 열린다.

교육부는 한국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2019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발대식을 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2019년 프로젝트 참여학생 421명과 교사들이 참석해 KAIST 문지캠퍼스를 탐방하고, 세부 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재능은 있지만 충분한 영재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4학년∼고등 1학년 학생 400명을 선발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멘토 교사는 현직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학생의 특성, 흥미, 적성을 파악해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멘토교사들의 원활한 상담 및 교육 활동을 돕고 참여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능력 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 선발에 관한 정보를 영재키움 프로젝트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