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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1.6% 감소…전기 대비 21% 개선

이마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1.6% 감소…전기 대비 21% 개선

기사승인 2019. 05. 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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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신장한 4조5854억이며, 당기순이익은 697억원으로 44.0%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로 재고처리 등으로 마진을 크게 남기지 않고 판매했고, 설날 사전예약 판매 비중이 10% 정도 늘면서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4분기 대비해서는 21% 개선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영업이익은 614억원이었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국민가격’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초저가’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인 혁신을 하반기에 완성하면 매출 증대는 물론 매장 운영효율화로 비용절감에 따른 이익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3~4분기 부천과 부산에 창고형할인점 ‘트레이더스’ 신규점포 확대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1분기 매출은 55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926억원(20.2%) 늘었고,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

한편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와 노브랜드·부츠 등은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6% 급증한 2616억원을 기록했으나 신규 출점 비용 확대로 수익성이 둔화하며 227억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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