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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이익 고성장 구간…목표가↑”

“휠라코리아, 이익 고성장 구간…목표가↑”

기사승인 2019. 05.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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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가뿐히 뛰어넘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휠라코리아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346억원, 11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3%, 36.4%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 국내 영업이익률의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는 전년 동기 롱패딩 할인 판매에 따른 낮은 베이스,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컸다”며 “2019년 의류 소싱센터 단일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신발 전문채널과 백화점 채널향 매출비중이 35%까지 확대됐는데 2018년 말 20%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이익 증가 추세 유지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며 “글로벌 유명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의류 상품은 평균 단가 100불 이상으로 전사 ASP 개선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투입이 없음에도 상품/채널믹스 개선과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통한 이익 고성장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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