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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무료배송데이’ 통했다…구매건수·고객수·판매상품수 동요일 대비 역대 최고

티몬, ‘무료배송데이’ 통했다…구매건수·고객수·판매상품수 동요일 대비 역대 최고

기사승인 2019. 05. 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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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의 제약없는 무료배송에 고객들이 응답했다.

티몬은 제한없이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무료배송데이’를 실시한 지난 8일 구매건수가 같은 요일 평균보다 53%, 고객수는 54%, 판매상품수도 55%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몬의 ‘무료배송데이’는 매월 8일 진행하는 행사로, 모든 상품을 구매금액에 관계 없이 일부 해외배송상품이나 설치상품 등 배송비가 1만원을 초과하는 주문건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상품에 배송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기획전이나 특정카테고리 위주로 무료배송을 내세우는 프로모션은 많았지만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하거나 배송비 2500~3000원인 상품뿐만 아닌 1만원 이내로 대상을 확장시킨 것은 이례적이다.

티몬은 ‘무료배송데이’의 쇼핑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결제금액대의 구간별로 최대 644%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같은 요일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1만원미만 결제건의 증가다.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배송비 부담이 없어짐에 따라 평소 별도 배송비를 내야 했던 1만원 미만 결제건이 2배 이상인 115% 늘어났다. 5만~10만원 미만의 결제건도 67%나 상승하며 고른 판매를 보이고 있다.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식품·건강이 1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생활·주방이 15.9%,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슈퍼마트가 15.2%, 출산·유아동이 8.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무료배송데이는 티몬을 아껴준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선물과 같은 하루”라며 “앞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다양한 방법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티몬만의 특별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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