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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지참금 문화 ‘관심’…인도서 ‘지참금 살해’ 1년에 8000건 ‘충격’

스리랑카, 지참금 문화 ‘관심’…인도서 ‘지참금 살해’ 1년에 8000건 ‘충격’

기사승인 2019. 05.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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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지참금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EBS
스리랑카의 지참금 문화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인도의 지참금 살해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에서는 지참금 해결을 위해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남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참금이란 주로 여성이 시집갈 때 친정에서 가져가는 돈이나 물건으로 전근대 여성은 유산 상속권이 없는 경우가 많아 딸에게 재산을 미리 증여하는 성격으로 행해졌다. 


방송에 출연한 스리랑카 남성 역시 두 딸의 지참금 마련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상태.


스리랑카 외 지참금 문화가 있는 나라 중 인도는 남존여비로 악명이 높은 만큼 아내를 살해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다.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는 현재 인도에서 지참금 문제로 인해 아내가 살해당하는 일은 1년에 8000건을 넘어서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1시간에 1명의 여성이 살해당함을 의미하며 현재 지참금 문화로 인해 많은 여성들과 그 가족이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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