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유영국 | 0 | 작품(130.3×162.2cm 캔버스에 유채 1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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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1916~2002)은 1930년대 후반 당시 가장 실험적인 추상미술을 시도한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였다.
1935년 일본 유학시절부터 60여년에 걸쳐 추상작업을 꾸준히 지속한 그는 한국 추상회화의 시작과 전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추상회화의 역사와 그 맥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960년에 제작된 유영국의 ‘작품’은 이전 작품들보다 밝고 강렬한 원색이 사용됐다. 날카로운 페인팅 나이프의 흔적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유영국이 색채화가로 면모를 갖추게 된 시기의 주요작품으로, 작가의 화업 가운데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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