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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할 자체과제 발굴 착수

제주도,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할 자체과제 발굴 착수

기사승인 2019. 05.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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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8일까지 도민의견 수렴
국토부 6월 23일까지 기본계획 용역완료, 올 하반기 최종 고시 방침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 공항 기본 계획에 반영할 자체 과제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0일 브리핑에서 “도민 이익 극대화 및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제2 공항 기본 계획에 담기 위해 앞으로 한달 간 도민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날 기본 계획 반영 과제(안)을 공개한 데 이어 다음 달 18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창구를 운영한다.

도는 창구 운영을 통해 국토부의 제2 공항 기본 계획에 우선적으로 반영할 사항과 국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 제주 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 방안 및 공항 간 역할 분담, 제주 지역 발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도는 도청 홈페이지와 공항확충지원단, 주민 소통센터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접수 받은 뒤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두차례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제2 공항 기본 계획에 반영할 사업 발굴을 위해 2월부터 전문가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으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활동해 왔다.

도는 테스크 포스팀을 통해 제2 공항 기본 계획 우선 반영 사항, 제2 공항 개발과 연계한 국가 지원 사항, 제주 지역 발전 사항,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등 기본 계획 반영 과제안을 마련했다.

원 지사는 “제2 공항 추진 계획에는 도민의 권리와 이익, 도 전체의 상생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3일까지 기본 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관계 기관 및 제주도와의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기본 계획을 최종 고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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