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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김기태 감독 사퇴, 내 방출보다는 자존심 때문인 듯”

임창용 “김기태 감독 사퇴, 내 방출보다는 자존심 때문인 듯”

방정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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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연합
전 KIA 타이거즈 투수였던 임창용이 최근 김기태 감독의 사퇴에 대해 성적부진으로 인한 자존심 때문인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임창용은 21일 한국스포츠통신과 인터뷰를 진행, 근황과 김 감독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되기 전 김기태 감독에게 했던 직언에 대해 “작년 6월 6일 KT전이었다. 당시 9회는 내 것이라 생각했는데, 김기태 감독이 갑작스럽게 김윤동 선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를 미리 말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났다”고 운을 뗐다.

또 “‘어린 선수를 위해 뒤에서 희생을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했다면 선배로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창용은 “난 그저 1~2년 더 야구를 하고 싶었을 뿐 마무리 욕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참다가 한 번 터트린 것이 내겐 비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태 감독은 남자로서는 정말 최고다. 다만 성격이 나랑 비슷해 자꾸 부딪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감독의 사퇴에 대해 “성적 부진으로 자존심이 상해 스스로 물러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김기태 감독의 사퇴에 대해 지난 시즌을 마친 직후 투수 임창용 선수를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한 것이 원인으로 한몫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임창용 선수는 현재 가족과 머물고 있으며 취미로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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