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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노무현 뜻 이어 받아 불평등·차별 걷어내고 국민 통합 이루겠다”

이인영 “노무현 뜻 이어 받아 불평등·차별 걷어내고 국민 통합 이루겠다”

기사승인 2019. 05. 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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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YONHAP NO-1874>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불평등과 차별을 거둬내고 진정한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역주의 타파와 국가 균형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확대하고,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총선의 승리의 길로 매진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이 장기화 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주장만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것”이라며 “국회로 돌아오라고 한국당에 불빛을 보낸 지 오래됐는데, 통 크게 국회로 돌아올 것을 요청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민생을 위해 장외로 나섰다면 민생을 위해 주저 없이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에 대한 비준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정부 발표와 관련해선 “국회는 마땅히 논의해야 하고 법과 제도적인 보완에 나서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노동존중사회로 한걸음 전진하는 새로운 길을 마련하기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사 간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통한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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