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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황교안 대표 발언에 “9·19 군사합의 충실 이행, 군사대비태세 만전”

국방부, 황교안 대표 발언에 “9·19 군사합의 충실 이행, 군사대비태세 만전”

기사승인 2019. 05. 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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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연합
국방부는 2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3일 강원도 지역 방문 당시 남북 간의 9·19 군사합의 등을 비판한 데 대해 “(장병들은)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과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면서 정부정책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또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지난 8개월여간 남북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실효적 조치들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부는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호 적대행위 전면 중지조치에 따라 9·19 군사합의 체결 이후 지금까지 남북 간 접경지역 일대에서는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일체의 행위(활동)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한국당 대표의 지난 23일 강원도 철원지역 감시초소(GP) 철거 현장과 산불 피해지역인 고성 등을 찾아 “북한 눈치를 살피느라 우리 군을 뇌사 상태로 만들고 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군사합의 자체가 무의미해진 만큼 지금이라도 군사합의 무효를 선언해야 하고 안보를 무장해제하는 일련의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문재인정부의 대북·안보 정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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