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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스웨덴, 글로벌 5G 생태계 선도 위해 ICT 협력 강화한다

韓-스웨덴, 글로벌 5G 생태계 선도 위해 ICT 협력 강화한다

기사승인 2019. 06.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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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한-스웨덴 과학기술·혁신 포럼(Korea-Sweden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Forum)에 참석한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이 양국 과학기술인들의 연구성과를 축하하며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측 대표로 과학기술보좌관과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했다.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스웨덴 순방을 계기로 5G 융합서비스 등 ICT 분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5G 생태계 선도하고, 포용적 혁신성장을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두 정상은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시스타(Kista Science City)에서 열린 5G 시연 행사를 관람했다. 구한말부터 123년간 이어진 양국 간 통신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한 우리나라 ICT 역사를 관련 동영상 시청을 통해 확인했다.

영상 속에서는 1896년 조선의 황실 덕수궁에 설치된 전화기, 한국의 통신역사는 스웨덴 에릭슨과 함께 시작, 고종 황제는 에릭슨 전화기를 통하여 김구선생의 사형집행 정지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최초의 전화기가 설치된 후 100년이 지난 1996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CDMA를 상용화하여 이동통신시장의 선두자리로 매김했으며, 지난해 2월 에릭슨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5G시범서비스 제공, 올 4월 스마트폰 기반의 세계최초 5G상용화를 전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인 SK텔레콤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의 영상편지를 통해 e스포츠 등 5G기반의 융합서비스를 같이 만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 전달했다.

스웨덴 현지에서 광화문 광장에 있는 KT 스카이십을 원격제어해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조선왕조의 역사를 품은 경복궁의 야경을 선보였다.

스웨덴 기업혁신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와 5G기반 영상통화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5G협력과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달 2월 진행된 5G단말기(LG V50 ThinQ)로 제공되는 BTS(방탄소년단)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과 프로야구 중계 동영상의 다양한 시청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양국 간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튼튼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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