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희망 점심시간 ‘1시간30분’…식후 운동·은행·독서 활용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8~26일 직장인 1394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가장 이상적인 점심시간으로 응답자 중 58.8%가 ‘1시간30분’을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점심시간으로 1시간(81.8%)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지만, 응답자의 52.1%가 ‘너무 짧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55.2%)와 30대(54.6%) 직장인들이 40대이상의 직장인(47.0%) 보다 소폭 높았다.

응답자 중 40%는 ‘출·퇴근시간을 조정해서라도 점심시간을 여유 있게 보내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응답자 중 52.2%는 ‘점심시간에 식사는 가볍게 하고 다른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30대 직장인(54.2%)이 20대(50.0%)나 40대(48.7%) 직장인보다 소폭 높았다.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직장인들 중에는 ‘운동’을 선택한 직장인이 34.5%(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병원 등 개인적인 일 처리를 한다(30.9%) △독서/학원수강을 한다(23.4%) △온라인/모바일 게임(14.6%) △취미활동(8.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