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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옷차림’ 선택시 1순위 고려사항…男 ‘품위’ 女 ‘美’

‘여름 옷차림’ 선택시 1순위 고려사항…男 ‘품위’ 女 ‘美’

기사승인 2019. 07. 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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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명동거리<YONHAP NO-4368>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제공=연합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함께 지난 1~6일 미혼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여름 옷차림 관련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 중 33.1%가 품위를 고려해 선택한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남성은 품위에 이어 실용성(27.9%), 유행(21.9%), 멋(10.8%) 등의 순을 선택했다. 여성은 美(35.3%), 유행(28.3%), 품위(20.1%), 실용성(10.0%) 등을 꼽았다.

여름옷 착용 시 외모 호감도에 대해선 남성이 ‘매우 만족스럽다’(18.6%)와 ‘대체로 만족스럽다’(33.1%) 등 51.7%가, 여성은 ‘매우 만족스럽다’(26.4%)와 ‘대체로 만족스럽다’(35.3%) 등 61.7%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반면 불만스럽다고 응답한 남성과 여성은 각각 48.3%와 38.3%로 집계됐다.

그러나 여름 옷차림의 이성 외모 호감도에 대해선 남녀 간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 응답자 중 55.3%가 여성의 옷차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 반면 여성 응답자 중 50.6%는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남성은 △별로 예쁘지 않다(34.2%) △양호하다(28.3%) △전혀 예쁘지 않다(21.1%) △매우 예쁘다(16.4%)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여성은 △양호하다(35.7%) △별로 멋있지 않다(30.1%) △전혀 멋있지 않다(19.3%) △매우 멋있다(14.9%) 순으로 답했다.

이성의 옷차림을 보는 시각에도 남녀 간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여성의 여름 옷차림에 부정적으로, 여성은 남성 여름 옷차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성은 △단점이 노출된다(37.9%) △산뜻하다(32.0%) △천박하다(18.9%) △섹시하다(11.2%) 등을 택했다. 반면 여성은 △산뜻하다(36.1%) △단점이 노출된다(28.3%) △천박하다(20.4%) △섹시하다(15.2%)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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