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2019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 후원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제공=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오는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2019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2019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는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이 주관하는 경진대회로, 전국 50여개 대학, 100개 팀, 4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전체 참가팀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트랙을 완주하고, 여기서 상위 20개 팀을 선정해 본선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참가팀의 순위는 주행 기록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 기술인 △차선 유지 제어 △속도 제한 구간 주행 △자율 비상 제동 △장애물 회피 등의 미션 수행 결과를 종합·결정하게 된다.

참가 대학생들은 인피니언의 32비트 멀티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AURIX™와 모터 구동 IC로 구성된 보드를 사용해 주변 환경 인지, 제어 알고리즘 설계, 모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경진대회에 출전할 모형차를 직접 제작한다.

올해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의 우승팀은 상금 1000만원의 인피니언 대상을 수상하게 되며, 인피니언 특별상과 ACE 랩 특별상을 수상하는 팀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본사를 방문해 친환경 및 자율 주행 제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는 “인피니언은 지속적으로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를 후원해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언은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1.2%(SA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2위에 랭크됐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미국 싸이프러스반도체 인수 계획이 성공할 경우 글로벌 1위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NXP를 제치고 새로운 1위 업체로 등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