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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민주, ‘정경두 국조’ 싫으면 해임 건의안 표결이라도 해야”

오신환 “민주, ‘정경두 국조’ 싫으면 해임 건의안 표결이라도 해야”

기사승인 2019. 07. 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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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오신환<YONHAP NO-2684>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5일 여당을 향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싫으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야당의 정당한 국조 요구마저 정치공세로 치부하며 사건 축소에 급급하니 군 기강이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오 원내대표는 “더욱 가관인 건 더불어민주당은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는 물론 민생입법, 경제 토론회 등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정경두 지키기’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아무런 명분도 없는 정경두 지키기를 중단하고 원만한 국회 운영에 더 이상 찬물을 끼얹지말라”고 질타했다.

오 원내대표는 “정당하게 추진하는 야당의 해임 건의안을 꼼수로 막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면서 “우격다짐으로 나온다면 국회는 또다시 파행으로 가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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