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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자동차 손해율 전분기比 상승…목표가↓”

“DB손해보험, 자동차 손해율 전분기比 상승…목표가↓”

기사승인 2019. 07. 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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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DB손해보험에 대해 계절적으로 양호한 2분기에도 자동차 손해율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을 1029억원(+3.7% QoQ, -45.8% YoY)일 전망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블랙박스, 안전운전 특약 할인폭을 선제적으로 축소해 하반기부터는 자동차 손해율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면서도 “실손보험 손해배상 청구(claim)가 증가하고 있어 위험손해율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DB손해보험은 문재인케어 풍선효과에 따른 영향으로 우려하고 있으나 최근 경찰청, 금융감독원, 보험협회 등이 협업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3분기 이후 추세가 중요하다”며 “판매 경쟁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MS와 상관없이 월 90억원 수준을 판매 목표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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