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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락 위험 관광지 전수 조사’ 실시

제주도, ‘추락 위험 관광지 전수 조사’ 실시

기사승인 2019. 07. 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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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소규모 관광지 대상 안전시설 여부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들의 추락 위험이 있는 해안가 소규모 관광지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추락 사례를 보면 지난해 8월 태풍 ‘솔릭’ 내습 당시 서귀포 토평동 소정방 폭포 해안가 계단에서 사진 촬영하던 여성이 파도에 휩쓸리며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전수 대상 관광지는 공영 관광지 가운데 행정력을 투입해 실질적으로 관리가 이뤄지는 공간을 제외한 곳으로 정했다.

도는 16일~31일 읍면동과 함께 소규모 관광지 기초 안전 시설 설치 여부, 추락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 등 설치, 관광지 별 안전 시설 추가 및 보강 필요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 안전 사고 방지 대책을 중점 논의한 뒤 관리 부서를 지정해 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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