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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부터 서울 지하철역 12곳서 ‘직장갑질 상담소’ 운영

내달 21일부터 서울 지하철역 12곳서 ‘직장갑질 상담소’ 운영

기사승인 2019. 07. 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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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가운데 서울 지하철역에 ‘직장갑질’ 상담소가 운영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와 공동으로 다음달 21일부터 지하철 12개 역사 내에서 ‘직장갑질 119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소가 설치된 지하철 역사는 △을지로입구역 △건대입구역 △구의역 △성수역 △수유역 △월곡역 △천호역 △홍제역 △서울대입구역 △화곡역 △목동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이다.

직장갑질 119 상담소는 노조를 예방한 김원이 시 정무부시장에게 지하철 역사 내 ‘직장갑질 119상담소 운영 사업’을 공식제안해 시 내부검토와 논의를 거쳐 수용·확정했다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는 장소 협조와 캠페인을 지원하고 서울노동권익센터·자치구 노동복지센터는 △노동법률상담 △권리구제 지원 △상담사례 집계를 진행한다. 시는 예산을 지원한다.

상담소는 월 2회 격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노조는 상담소 운영에 앞서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지하철 홍보매체 및 공간 2만 곳을 활용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근로기준법’ 시행을 알리는 대시민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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