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슈퍼밴드 우승’ 호피폴라 김영소 “이미 함께 하고 싶은 자작곡 있다”

‘슈퍼밴드 우승’ 호피폴라 김영소 “이미 함께 하고 싶은 자작곡 있다”

기사승인 2019. 07. 17. 15: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영소 /사진=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하현상 김영소 홍진호 아일)가 어디에도 없는 음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피폴라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슈퍼밴드' 우승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소는 "저는 첼로라는 악기가 있다는 것만 아는 상태였다. 그런데 느낌이 오더라. 기타와 첼로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소는 "역시나 엄청난 첼로리스트와 팀이 됐더니 좋은 무대가 나온 것 같다. 제가 연주곡을 쓰면서도 테크닉보다 멜로디가 귀에 들어오고 감성적인 부분이 많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곡에 가사가 붙어서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생각했고 호피폴라를 하면서 해보고 싶은 곡들도 머릿속에 이미 있다. 거기다 첼로도 있기 때문에 자작곡을 한다면 호피폴라만의 색깔로 어디에도 없는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슈퍼밴드'는 최고시청률 4.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의미를 가진 밴드다. 자신들의 음악에 팬들 역시 풍덩 뛰어들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이름이다. 보컬과 건반을 맡은 아일, 기타의 김영소, 보컬의 하현상, 첼로의 홍진호가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서 'One more light'(원곡: Linkin Park)를 부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총 우승상금 1억 원과 앨범 발매, 월드 투어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호피폴라를 비롯해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던 6팀이 전국 투어를 개최해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