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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유니클로 본사 사과 아냐…FRL코리아가 입장 배포”

서경덕 “유니클로 본사 사과 아냐…FRL코리아가 입장 배포”

기사승인 2019. 07.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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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서경덕 교수가 유니클로의 사과와 관련해 "본사의 사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18일 서경덕 교수는 인스타그램에 "유니클로에 대한 것 한가지 바로 잡고 가겠습니다. 일본 본사가 직접 사과한 게 아니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단지 유니클로를 한국에서 운영하는 FRL코리아가 언론에 관련 입장을 배포한 것일 뿐이었습니다. 많은 언론에서 기사들이 나온것을 보고, 어제 제가 올린 글로 조금이나마 혼란을 야기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일본과는 다르게, 잘못 올린 글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바로 잡을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팔로워 님들께 다시금 감사함을 전합니다. 앞으로 저의 실수가 조금이라도 발견된다면 댓글 및 DM으로 바로바로 지적해 주시고 질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유니클로 코리아(FRL코리아)는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결산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사과가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페이스트리테일링 결산 설명회에서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미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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