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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중독성!”…식품업계, ‘마라열풍’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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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중독성!”…식품업계, ‘마라열풍’ 강타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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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도 ‘마라열풍’이 불고 있다. CJ제일제당 백설 마라탕면소스(왼쪽사진)와 삼양식품 마라볶음면과 마라탕면.
외식업계를 강타한 ‘마라열풍’이 식품업계에도 불고 있다. ‘마라’는 매운맛을 내는 중국 쓰촨 지방 향신료로, 한자 뜻 그대로(저릴 麻, 매울 辣) ‘혀가 저릴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낸다. 얼얼한 매운맛과 강한 중독성으로 젊은층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 현지의 매운맛을 재현한 소스 제품인 ‘백설 마라탕면소스’를 내놨다.

백설 마라탕면소스는 면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중국 정통 마라탕면 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편의형 소스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경험 증가와 동남아·중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 확대로 외식 전문점이 증가하고 집에서도 현지 음식을 해먹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진한 사골육수를 넣어 마라탕의 깊은 맛은 더욱 살리고, 마라향미유를 넣어 마라탕 특유의 얼얼한 매운 맛은 한층 끌어올렸다. 면 요리뿐 아니라 다른 요리나 제품들에 추가하면 마라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CJ제일제당은 출시와 함께 제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자사 제품 연계 협업 프로모션, 매장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마라의 맛을 국물과 볶음으로 즐길 수 있는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을 출시한다.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중국의 매운 향신료 ‘마라’가 들어간 대표적인 탕요리 ‘마라탕’과 볶음요리 ‘마라샹궈’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본토 마라탕의 진한 국물과 마라샹궈의 자작한 소스를 재현해 마라 요리 특유의 알싸한 향과 얼얼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청경채·홍고추 등을 후레이크로 넣어 정통 중식의 풍미를 더하고, 쫄깃한 면발을 적용해 식감을 좋게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최근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마라 열풍에 발맞춰 선보이는 간편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특색있는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내수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도 즐겨먹을 수 있는 과자 제품으로도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도리토스 마라맛
롯데제과 도리토스 마라맛
롯데제과는 ‘마라맛’ 열풍을 스낵에 적용한 ‘도리토스 마라맛’을 새롭게 내놨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자체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에서 마라맛의 인기에 주목, 엘시아 분석을 통해 마라맛이 안주 키워드와 높은 적합성을 가직 있는 점을 파악해 대표적인 맥주 안주 스낵인 도리토스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제과는 마라의 특톡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 시즈닝 개발에 1년여의 연구 기간을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제과는 이번 제품 출시로 ‘도리토스 갈비천왕 치킨맛’ ‘도리토스 나쵸치즈맛’ 등 라인업을 3종으로 확장, 대표적인 맥주 안주 스낵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_빠새 마라_신당동떡볶이 마라_사진
해태제과 ‘빠새 마라’와 ‘신당동떡볶이 마라’
해태제과도 매콤얼얼한 마라요리맛을 살린 ‘빠새 마라’와 ‘신당동떡볶이 마라’를 출시했다.

‘빠새 마라’는 중국 사천의 대표요리인 마라룽샤를 스낵으로 만든 제품. 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한 새우맛과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정통 사천요리의 맛이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신당동떡볶이 마라’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매운맛을 한꺼번에 담았다. 은근하게 매운 고추장과 톡 쏘는 마라의 매운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과자 크기를 1.5cm로 줄이고 포장도 포켓사이즈라 언제 어디서든 꺼내먹기 좋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마라맛인 만큼 오리지널 고유의 맛과 적절하게 어울리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밸런스를 어렵게 찾아내 마라요리 스낵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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