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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서울과기대 교수,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선정

이동훈 서울과기대 교수,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선정

기사승인 2019. 07.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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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이동훈 교수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사진>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됐다.

21일 서울과기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과기대 캠퍼스 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차 결선 투표에서 환산득표수 183.65표를 받아 1순위에 선정됐다. 2순위는 안재경 교수로 총 178.67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교원 374명과 비교원(직원 340명, 조교 56명, 학생 1만1995명) 1만2391명 등 총 1만2765명이 참여했다. 이날 비교원 투표반영률은 교원 100% 대비 22%(직원 17%, 학생 5%) 수준이었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이 후보자를 포함해 안재경, 이봉재, 김정렬, 권혁동 등 다섯 후보자에 대한 경선이 진행됐다. 이어 각각 1·2순위를 차지한 안재경 후보자와 이 후보자가 결선에서 맞붙었고 그 결과 이 후보자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이 후보자는 △대학 3주기 역량평가 준비 △연구중심대학 기반 마련 △대학 인프라 고도화 △책임경영제와 자율경영 실천 △다양한 대학 재정 확충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과기대가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하는 수도권 국립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보다 실질적이고 대형화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학문간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장려하고 교수와 학생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이 후보자를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한편, 이 후보자는 총장으로 임명될 경우 현 김종호 총장 임기 만료일 이후인 11월 9일부터 총장직을 맡는다. 서울과기대 총장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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