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대상 무료검강검진 제공

경기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의료법인 메디피아 후원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대상 아동은 3년 동안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은수미 성남시장,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A형간염 항체검사, 고밀도·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구강, 척추 등 11종, 총 43개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검진 대상 아동은 다음달 12일~13일 성남시청 출장 검진에 참여하거나, 14일~31일 분당구 서현동 메디피아 분당의원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시는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나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재검사나 치료를 연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유드림 5.5 축구교실, 성장 탭댄스 교실 연계, 안경·영양제 지원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372가구 5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