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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라이언 택시’로 타다에 도전장…대형차 호출 서비스 전쟁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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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라이언 택시’로 타다에 도전장…대형차 호출 서비스 전쟁 시작되나

김나리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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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택시업계와 손잡고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에 대항해 ‘라이언 택시’를 선보인다. 타다가 독주하는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라이언 택시가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이언 택시 운영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100여개의 법인 택시와 과금정책 등을 조율하는 등 10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운영은 운수사업자가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에서 브랜딩을 포함해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수수료를 비롯해 세부 방안에 대해 법인 택시와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며 “운행 목표 대수는 700~800대며 10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이언 택시 운송 수입의 10%를 플랫폼 이용료로 가져갈 계획이다.

타다는 쏘카의 11인승 카니발 렌터카에 운전기사를 포함해 실시간으로 호출하는 서비스인 반면 라이언 택시는 법인 택시 소속의 운전기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현재 라이언택시는 법인택시 업체 100여곳과 협업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고급택시와 다르게 현재 10인승 이상의 대형 택시에 대한 운영 지침이 없기에 서울시에 운영 지침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택시는 후발주자지만 출시 전부터 23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앱을 활용하기에 빠른 속도로 타다를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다는 서비스 시작부터 현재까지 총 1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라이언 택시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해 외관을 장식할 계획이다.

라이언 택시기사의 월급은 세전 260만원이며 근무시간은 10여 시간이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사모집을 비롯해 면허취득 분야에 도움을 주지만 고용된 택시기사들은 법인택시 소속이다.

운행 지역, 서비스 방식, 차종 등은 기존 타다 서비스와 유사하다.

운행대수는 700~800대로 1000대의 차량을 운영하는 타다와 비슷한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운행 지역도 서울, 경기, 인천으로 타다와 동일하다. 차종은 스타렉스와 카니발을 활용한다.

라이언 택시는 타다의 주요 시스템인 강제 배타시스템과 탄력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요금 수준은 수요에 따라 변동되며 택시의 0.7배부터 최대 두배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택시가 안잡혀 타다를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타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타다 대신 택시를 타는 사례도 발생할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용자들이 기존 택시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컸지만 라이언택시가 타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타다와 카카오의 대형택시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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