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 세종1 | 0 | 사진/아시아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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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콜택시 모바일로 예약하세요.”
세종시가 18일부터 장애인 콜택시(세종누리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한 예약서비스를 개시한다.
기존 전화와 문자 외에 추가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게 돼 이용자 불편이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장애인 콜택시(누리콜)를 예약하려면 전용 홈페이나 모바일 앱 ‘세종누리콜’에 접속 후 이용 시간대를 정해 예약하면 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보행상 장애인으로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이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까지 1000원이며 이용자수는 월간 3000명 선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예약시스템 개편 관련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달 말 모바일 앱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중 추가적인 설명회와 함께 안내 팸플렛 등을 배포한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 임차택시 3대를 포함해 총 17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다음 달 중 2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관제시스템 도입, 차량 증차, 이용시간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