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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번엔 ‘아메리카 인사이드’… 현지 정재계 인사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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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번엔 ‘아메리카 인사이드’… 현지 정재계 인사 잡아라

김윤주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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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美 'SK 나이트' 참가해 100억달러 투자 공표
'차이나 인사이드' 성공했던 경험 토대로 미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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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앞줄 왼쪽 첫번째)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SK 나이트’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캐런 켈리 미국 상무부 차관의 축사를 듣고 있다./제공=SK
SK 경영진과 미국 유력 정·재계 인사들간의 만남이 잦아지고 있다. SK가 전기차 배터리·바이오·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비즈니스를 앞두고 현지 친화정책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SK워싱턴 지사에서 개최된 ‘SK 나이트’에 참석해 미국 정·관·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SK 나이트는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SK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캐런 켈리 상무부 차관, 프랭크 루카스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 해롤드 햄 콘티넨탈리소스 회장, 데이비드 스미스 싱클레어그룹 회장 등 미국 고위급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회장은 향후 3년간 미국에 1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도 밝혀 미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최 회장은 SK 나이트 참석 외에도 윌버 로스 상무장관,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 등과 별도로 만나 글로벌 정치 및 경제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미국 인사의 한국 방문도 눈길을 끈다. 올해 6월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주 경제개발부 대표단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당시 켐프 주지사 일행은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을 만나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SK 미국 인사들과의 잦은 만남은 현지에서 진행 중인 제약·바이오, 배터리, 에너지·화학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SK는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제약·바이오, 배터리, 에너지·화학 분야 등에 50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지주회사인 SK㈜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의약품 위탁생산회사(CMO)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한다. 신성장사업인 전기차배터리와 관련해서는 SK이노베이션이 오는 2022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17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공장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생산기지로 삼고있다.

앞서 SK는 중국에서 반도체, 정유·화학, 배터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차이나 인사이드’를 실천해왔다. SK는 차이나 인사이드 전략 실현을 위해 중국에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업체와 협력했으며, 최 회장은 보아오 포럼과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등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참석해 현지 인사들과 만났다. 이는 가속화되고 있는 최 회장의 아메리카 인사이드 행보와도 일맥상통하다.

SK 관계자는 “시기와 행사 형태 등은 달라질 수 있지만, SK는 매년 SK 나이트 같은 행사를 진행해 미국 사업 현황을 살피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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