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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유치원, 에듀파인 적용 불편 잘 알아…국공립·사립 상생 모색”

유은혜 부총리 “유치원, 에듀파인 적용 불편 잘 알아…국공립·사립 상생 모색”

기사승인 2019. 09.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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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제공=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말까지 에듀파인을 포함해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5일 전남 목포 몬테소리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의 에듀파인 도입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지난 3월부터 회계투명성을 위해 원아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에는 모든 유치원에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여전히 에듀파인이 어렵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보니 프로그램에 대한 적용 등 불편함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에듀파인의 현장 안착이 잘 되고 있는지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의견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에듀파인인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어떻게 지원해야 할 것인지 교육부도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 교육부에서도 1대 1 맞춤식 교육을 하고, 필요한 컨설팅도 하면서 불편함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공립유치원에 유아를 40%까지 취원하도록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사립유치원과의 상생 발전도 언급했다.

그는 “사립유치원도 유아교육 발전에 여전히 많은 역할을 해 온 만큼 국공립과 사립이 함께 상생 발전해야 하는 것”이라며 “질 높은 유아교육을 위해 어떻게 함께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도별 유아교육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상생발전 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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