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아차, 판매증가와 우호적 환율환경…목표가↑”

“기아차, 판매증가와 우호적 환율환경…목표가↑”

기사승인 2019. 10. 08. 08: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하나금융투자는 8일 기아차에 대해 한국·미국 등에서의 판매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 332% 증가한 14조7000억원, 507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부진했지만, 기아차는 내수판매가 좋았고 상대적으로 원/달러 환율상승의 효과도 크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모멘텀을 받았다”며 “환율상승의 효과는 4분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가 일정수준 선 반영한 것으로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상승의 동인은 SUV 라인업 강화를 통화 점유율 상승과 믹스 개선, 인도 신공장의 판매기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