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16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한국 토종 스포츠브랜드 ‘낫소’와 함께 체육용품 기증사업을 진행했다. 모라나 팔리코비치 그루덴 크로아티아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가운뎃줄)과 박은아 코트라 자그레브무역관장(뒷줄 맨 오른쪽)이 행사가 끝나고 크로아티아 주니어 여성 축구클럽 ‘아그람’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코트라
코트라가 16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한국 토종 스포츠브랜드 ‘낫소’와 함께 체육용품 기증사업을 진행했다. 크로아티아 올림픽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현지 소외계층의 체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코트라의 사회공헌활동에는 크로아티아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인 모라나 팔리코비치 그루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밖에도 크로아티아 올림픽위원회 담당자·여성 아마추어 농구 및 축구선수·스포츠클럽 관계자·스포츠용품 배급업체 등 40명이 함께 했다.
박은아 코트라 자그레브무역관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해외 스포츠클럽을 후원하는 동시에 한국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크로아티아 아마추어 선수들이 우리 스포츠용품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우수한 품질을 인식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