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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폴리미래 합작 ‘울산피피’, 연간 40만톤 규모 PP공장 첫 삽

SK-폴리미래 합작 ‘울산피피’, 연간 40만톤 규모 PP공장 첫 삽

기사승인 2019. 10. 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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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드밴스드와 폴리미래의 합작법인 ‘울산피피’가 22일 40만톤 규모의 신규 폴리프로필렌(PP)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2021년 5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SK어드밴스드는 국내 SK가스와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의 3자 조인트벤처(JV)로 설립된 PP 생산 전문 회사다. 폴리미래는 대림산업과 네덜란드 라이온델바젤의 JV로 설립된 PP 생산 전문기업이다.

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우 대림산업 부회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알 마트라피 APC CEO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셉 호인키스 울산피피 CEO는 “오늘 기공식은 울산피피에게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지역사회 고용 증대 및 연관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울산 신항을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2025년까지 약 5조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와 약 1200명의 직간접적인 고용유발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PP는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소재에 이르기까지 없어서는 안될 필수소재다. 특히 차량 경량화 추세로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어드밴스드에서 생산한 프로필렌을 원료로, 라이온델바젤의 앞선 스페리폴 기술 공정으로 생산된 PP는 전량 폴리미래가 판매를 책임진다. 우수한 해외마케팅 역량을 가진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을 통해 해외로 수출 되고, 폴리미래를 통해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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