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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정중 폐교 안한다…서울시교육청 정책 실패 비판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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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정중 폐교 안한다…서울시교육청 정책 실패 비판 불가피

김범주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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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정중 폐교에 반대하는 학생들<YONHAP NO-1018>
‘송정중학교 폐교를 반대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폐교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연합
학교 통폐합 논란을 겪었던 서울 강서구 송정중학교가 결국 폐교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최종 결론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이 폐교 결정을 번복하면서 정책 연속성에 타격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마곡2중학교 신설과 연계해 추진됐던 송정중학교 통폐합 계획을 취소하고, 송정중을 혁신미래자치학교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마곡2중 신설을 위해 인근 송정중·공진중·염강초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공진중와 염강초는 약 한 달간의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각각 지난 2, 3월 통폐합이 차례로 확정됐다.

하지만 450여명이 재학 중인 송정중의 학부모 등은 서울시교육청의 통폐합 추진에 강력히 반대했다. 송정중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거점 혁신학교로 9년간 잘 운영됐으며, 혁신미래자치학교로 지정될 만큼 우수한 학교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난 8월 송정중을 관할하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한 통폐합 행정예고 결과 총 1만4885명이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송정중 통폐합을 반대하는 의견이 87.8%인 1만3075명을 차지했다.

한편 송정중이 유지되고 마곡2중이 신설됨에 따라 송정중 재학생 가운데 희망하는 학생은 내년 3월 개교하는 학교로 전학이 허용된다.

또 송정중 통폐합 계획이 취소되면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마곡2중 신설 조건을 따르지 못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마곡2중 신설비 204억원을 포함한 사후 처리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송정중에 대해서도 혁신미래자치학교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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