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에 “공감못해” 49.6%vs“공감” 45.8%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에 “공감못해” 49.6%vs“공감” 45.8%

기사승인 2019. 10. 24. 14: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리얼미터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공감한다’는 여론보다 많다는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9살 이상 성인 유권자 82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한 국민인식이 ‘비공감’ 49.6%, ‘공감’ 45.8%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4.6%다.

‘비공감’는 여론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과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다수거나 대다수인 반면, ‘공감’는 여론은 호남, 50대와 4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였다.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20대 에서는 ‘비공감’과 ‘공감’ 여론이 팽팽했다.

‘비공감’ 응답은 부산·울산·경남(63.6%)과 대구·경북(62.5%), 60대 이상(61.9%)과 30대(55.5%), 보수층(72.6%)과 중도층(57.5%), 자유한국당 지지층(93.2%), 무당층(55.4%)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공감’ 응답은 광주·전라(64.0%), 40대(62.5%)와 50대(53.0%), 진보층(78.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9%)에서 많았다.

서울에서는 비공감 47.8%·공감 49.1%, 경기·인천 비공감 46.1%·공감 48.8%, 대전·세종·충청 비공감 46.5%·공감 47.5%, 20대 비공감 46.4%·45.3%로 비공감과 공감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다.

이번조사응답률 6.1%다.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