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협력사와 ‘동반성장·나눔의 장’개최

한온시스템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울산에서 한온시스템 협력사 협의회(한협회)와 공동으로 ‘2019 동반성장·나눔의 장’을 개최했다.

67개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첫 날 ‘소통의 장’, 둘째 날 ‘나눔의 장’이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소통의 장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및 향상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2020년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한온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최근 시행된 시스템 기반의 물류 운영 프로젝트 도입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최근 이슈인 근로시간 단축을 주제로 법적 쟁점 및 사례를 통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나눔의 장에서는 자선 기부행사를 통해 총 72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대전 YWCA가족쉼터에 전달된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오는 기부 활동은 한온시스템과 한협회가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자발적으로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속에서 협력사와의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한다”며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월에는 파트너스 데이, 4월에는 협력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