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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내 구두수선대 운영자들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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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내 구두수선대 운영자들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 펼쳐

김인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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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구두닦이 행사
12일 오전 11시, 관악구청 앞 구두수선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에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청 제공
12일 관악구에서는 관악녹지회의 주도로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가 열렸다.

관악녹지회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의 모임으로, 1990년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펼쳐,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현해오고 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도 31개의 사업장이 참여한 가운데,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 이날 하루 구두를 수선하고 모금한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관악녹지회는 지난해까지 약 1억2360만원에 이르는 모금액을 기부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관악녹지회 강규홍 회장은 “힘든 생활 속에서도 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관악녹지회도 그동안 보이지 않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추운 겨울 시민들의 구두를 닦으며 빚어낸 온정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에 참여한 박준희 구청장은 “30년째 한결같이 매년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개최해주시는 관악녹지회 강규홍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처럼 우리사회에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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