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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명장’ 뱅거, FIFA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현장 복귀

‘아스널 명장’ 뱅거, FIFA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현장 복귀

기사승인 2019. 11. 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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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아르센 뱅거 전 아스널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전 감독인 아르센 뱅거(70)가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축구 현장에 복귀했다. FIFA는 14일(한국 시간) “벵거를 새로운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는 세계 남녀 축구의 성장과 발전을 총괄 추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FIFA에 따르면 벵거 전 감독은 축구 규칙 변경에 대한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기술 자문 패널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FIFA 주관 대회를 분석하는 기술 연구 그룹의 의장을 맡는 등 기술적인 사안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도자 교육도 그의 업무에 포함된다.

뱅거 전 감독은 1996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22년 동안 아스널의 사령탑을 맡아 EPL 3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7회, FA 커뮤니티 실드 7회 우승을 비롯해 등 아스널에서만 17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명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03-200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무패 우승’(26승 12무)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친 이후 팬들의 사퇴 요구가 거세졌고 결국 지난해 5월 아스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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