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25포인트(-1.05%) 하락한 2137.9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65포인트(-0.45%) 내린 2151.04에 출발해 급락한 뒤 약세를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5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19억원, 기관은 127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흥 지수 편입을 둘러싼 외국인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부담”이라며 “역외 위안화 환율이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이 약세를 보인 점,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 등과 겹쳐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모비스(0.98%) 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2.14%), NAVER(-1.96%), 신한지주(-1.14%), 삼성전자(-1.12%), 삼성바이오로직스(-1.00%), 현대차(-0.79%), LG화학(-0.63%), SK하이닉스(-0.58%) 등은 내림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3%) 하락한 669.11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3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287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메지온(9.86%), SK머터리얼즈(1.61%), 헬릭스미스(1.31%) 등이 강세다. 에이치엘비(-5.14%), 셀트리온헬스케어(-1.92%), 펄어비스(-1.25%), 케이엠더블유(-1.21%), 휴젤(-0.93%), CJ ENM(-0.66%), 스튜디오드래곤(-0.52%)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86%), 일반전기전자(0.47%), 건설(0.41%) 등이 오름세다. 운송장비부품(-3.31%), 디지털컨텐츠(-1.20%), 비금속(-1.20%), 음식료담배(-1.19%), 정보기기(-1.16%)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