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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제 보완책’ 급한 불 끄나…中企 66% “준비 안돼”

‘주52시간제 보완책’ 급한 불 끄나…中企 66% “준비 안돼”

기사승인 2019. 11. 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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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르트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자체 기업회원 273곳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 보완책’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3.7%가 준비가 미비하거나 전혀 준비 안됐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미 주52시간제가 시행중이거나 준비가 잘 된 비율을 41.7%로 집계됐다. 나머지 4.6%는 ‘해당사항 없다’고 답했다.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이미 시행중이거나 준비가 잘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84%에 달했다. 반면 준비가 미비하다고 답한 비율은 9%에 그쳤다.

반면 기업 규모가 작아질수록 준비가 미비하거나 전혀 준비 안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중견기업은 41%가, 영세기업은 62%가, 중소기업은 66%가 주52시간제 준비가 미비하거나 전혀 준비가 안됐다고 답했다.

이미 시행 중이거나 준비가 잘 된 비율은 중견기업은 59%로, 중소기업은 30%로, 영세기업은 24%로 집계됐다.

기업이 주52시간제와 관련해 중점을 두는 부분은 △초과근로 처리방안(30.5%) △변경안에 대한 노사 간 원만한 합의(19.4%) △실제 적용 시 결재 및 합의 과정 시뮬레이션(18.6%) △직군별 적용 과정 시뮬레이션(13.6%) △사규(취업규칙)의 매끄러운 변경(13.4%)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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