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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 지역 시세 견인…건설사 브랜드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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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 지역 시세 견인…건설사 브랜드 경쟁 심화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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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순위 청약통장 가장 많이 몰린 50개 단지 중 34개 '브랜드' 아파트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_주경 투시도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제공 = 롯데건설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 브랜드에 따라 청약 결과나 시세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2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21일 기준) 전국 분양단지 중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상위 50개 단지 중 34개 단지가 10대 건설사(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기준)의 브랜드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 34개 단지에만 93만5352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려 올해 분양단지에 몰린 전체 1순위 통장(187만6486개)의 절반 가량(49.85%)을 차지했다.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대형 건설사의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 상품성이 비교적 우수하다. 에너지절감이나 보안 관련 첨단시스템들이 적용돼 입주 후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 푸르지오’ 전용면적 84㎡의 평균 시세는 올해 11월 기준 12억8500만원으로 같은 지역의 ‘B 아파트(‘07년 3월 입주)’ 동일 면적은 9억7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어 약 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이가 나타난다.

상황이 이렇자 건설사에서도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롯데건설의 경우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론칭해 강남권 분양 단지에 첫 적용했다. 새 브랜드가 적용된 ‘르엘대치’는 이달 1순위 청약에서 2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도 올해 4월 서울에서 분양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에 리뉴얼한 BI를 처음 적용해 차별화를 더했다. 이 단지는 1순위 평균 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내에도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 할만 하다. 롯데건설은 11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450가구, 오피스텔 352실 총 802가구로 조성된다.

고려개발은 11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일대에서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45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 59㎡ 42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11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서 신길뉴타운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2층, 9개동, 전용면적 34~121㎡ 총 7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3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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