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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전기로 바꾸는 연구 등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건 선정

자외선을 전기로 바꾸는 연구 등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건 선정

기사승인 2019. 12.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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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분야 30건·한국사 분야 5건이, ·이공 분야 15건 선정
정부세종청사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김범주 기자
교육부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건을 선정하고, 우수 연구자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610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24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연구가 선정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30건이, 한국사 분야에서는 5건이, 이공 분야에서는 15건이 각각 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인문사회 우수 연구로 선정된 조연하 이화여대 초빙교수는 ‘미디어 저작권’이라는 저서에서 미디어와 관련된 저작권 쟁점의 특수성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다른 저작권 변화 등을 다뤘다.

한상권 덕성여대 명예교수 외 7명이 발간한 ‘역주 사법품보’에는 대한제국 시기 근대 사법제도와 함께 만민공동회, 독립협회, 묘지소송과 같이 근대 사회로 이행되던 시기에 발생한 여러 사건의 모습이 기록됐다.

이공 분야에서는 자외선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투명 태양전지의 원천 기술을 개발한 김동준 인천대 교수의 연구와 소화기관에 존재하는 미생물 감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탐지·분석·관찰할 수 있는 연구법을 개발한 김민수 충남대 교수의 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김규태 교육부 구등교육정책실장은 “국가 경쟁력 제고의 원천이 되는 학문 활동이 좀 더 원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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