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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박관태 누구? 몽골 울란바토르서 10년 의료 봉사 “손해봤다 생각 안 해”

‘인간극장’ 박관태 누구? 몽골 울란바토르서 10년 의료 봉사 “손해봤다 생각 안 해”

기사승인 2019. 12. 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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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한 박관태 의사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10년 동안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박관태 의사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박관태 씨는 "저는 이렇게 사는 것에 대해 조금의 미련도 없고 더 큰 축복을 누리고 살기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이 조금 손해다. 우리 누님들도 집안에 의사가 하나 있었으면 집안이 든든했겠지만 그럴 수 없어서 가족들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박관태 씨는 "몽골에서는 말을 많이 탄다. 골절이 많다. 뼈가 부러졌을 때 치료가 잘 안된 게 많다. 잘못 붙거나 안 붙는 것은 야전에서 치료하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료의 한계를 많이 느낀다. 그래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차량을 아예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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