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쌍용차, 2020 다카르 랠리 완주 순항…제 1구간 2WD 가솔린차 부문 10위

쌍용차, 2020 다카르 랠리 완주 순항…제 1구간 2WD 가솔린차 부문 10위

기사승인 2020. 01. 07. 13: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티볼리 DKR·렉스턴 DKR이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완주 목표
쌍용자동차_2020_다카르랠리_stage1_1
지난 4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 지역 다카르 빌리지에서 열린 전야제 포디움 행사에서 쌍용모터스포츠팀이 코란도 DKR과 함께 포디움에 올라 환영 인사에 화답하고 있다./제공 = 쌍용자동차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에 도전장을 내민 쌍용자동차가 제 1구간에서 자동차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3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 지역 다카르 빌리지에서 전야제 포디움 행사로 시작을 알린 제42회 2020 다카르 랠리는 오토바이·사륜오토바이·자동차·다목적오프로드차량(SSV)·트럭 등 5개 카테고리에 총 342개팀이 출전했으며 지난 5일부터 첫 레이스가 시작됐다. 제 1구간은 제다-알와즈까지 총 752㎞에서 진행됐다.

1구간 경기를 마친 쌍용 모터스포츠팀의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는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코란도 DKR이 기대 이상으로 잘 달려줘서 좋은 레이싱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 중이다. 코란도 DKR은 올해 초 출시된 코란도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조한 후륜구동 랠리카로 출력 450마력, 최고속도 195㎞/h의 6.2L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강동원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 전무는 “참가팀의 절반 이상이 중도 탈락하는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쌍용차팀이 마지막 레이스까지 무사히 완주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쌍용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남미 지역에 이어 12년 만에 중동 지역으로 대회지가 변경된 2020 다카르 랠리는 5일 제다를 출발해 17일 키디야까지 약 7500㎞ 거리를 12개 레이스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쌍용자동차_2020_다카르랠리_stage1_4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바리아의 제다에서 열린 2020 다카르 랠리의 제 1구간 레이스에서 쌍용모터스포츠팀이 코란도 DKR을 타고 거친 사막을 건너고 있다./제공 = 쌍용자동차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