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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검사’ 송한섭 “문 정권, 법치주의 파괴해…공정·정의 실현할 것”

‘의사 출신 검사’ 송한섭 “문 정권, 법치주의 파괴해…공정·정의 실현할 것”

기사승인 2020. 02.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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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 검찰인사, 공정·정의 상실"
한국당 입당한 '의사출신 검사' 송한섭 변호사<YONHAP NO-3579>
‘의사출신 검사’인 송한섭 변호사가 12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과 지역구 출마를 발표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연합
자유한국당의 영입인재인 송한섭 전 검사는 12일 “문재인정권은 앞에서는 공정과 정의를 외치고 뒤에서는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있다. 시대적 가치인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 전 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회복하고 법치주의를 지키는 게 시대의 화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 아이들과 소중한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하고싶다”며 “의료와 법을 동시에 경험한 전문가로서, 국민들의 일상에 관심이 없고 오직 정권에만 매달리는 현 정권을 바로잡고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전했다.

송 전 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선 “공정과 정의를 상실한 인사”라며 “‘내 편을 위한 공정’, ‘내 패거리를 위한 정의’를 위하는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 비공개와 관련해서는 “무엇을 위해 비공개 한 것인지 국민은 알 것이라 본다”고 했고, 추 장관이 수사·기소 주체를 분리하는 방안을 언급한 데 대해선 “몇십년 동안 있었던 검찰을 완전히 와해시키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송 전 검사는 “보수의 가치를 가장 잘 지켜내고 대변할 수 있는 당이 한국당이라고 믿고 있다”며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부패를 치료하는 검사의 경험을 살려 병든 사회를 치료하는 변화·혁신의 선봉자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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