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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 생방송 진행? 뭐든 시작이 망설여지는 법”

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 생방송 진행? 뭐든 시작이 망설여지는 법”

기사승인 2020. 02. 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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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노브라 생방송 소감을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겹의 속옷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로 생방송 하던 날.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지만 겉으로 티 나지 않아서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렇게 해보고 나니 이젠 뭐 어떤가 싶어졌다. 뭐든 시작이 망설여지는 법이죠'라고 말했다.

이어 '뭐든 시작이 망설여지는 법이죠. 공감과 변화는 서서히'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노브라로 생방송이 가능한 것이었군요?'라는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혹여 노브라 기사에 성희롱적인 댓글을 다는 남자들이 있다면 어느 더운 여름날, 꼭 하루는 브래지어를 차고 생활해 보길 권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4월 12일 둥근 뿔테 안경을 쓰고 MBC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 앵커로 나서, '여성 앵커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는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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