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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코리아, 미국 이어 유럽과도 수소 민간협력 체결

H2코리아, 미국 이어 유럽과도 수소 민간협력 체결

기사승인 2020. 02. 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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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코리아
H2코리아는 하이드로젠유럽과 국제 수소산업 협력에 대해 국제수소 협력 MOU를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르고 차치마르카키스 하이드로젠유럽 총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문재도 H2코리아 회장(네번째)이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 = H2코리아
한국과 유럽의 수소산업 대표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코리아)과 하이드로젠유럽이 국제 수소 협력을 약속했다.

18일 H2코리아는 그간 지속적으로 논의 돼온 국제 수소산업 협력에 대해 지난 17일 하이드로젠유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벨기에 브뤼셀 소재 하이드로젠유럽과 헤드오피스에서 면담을 갖고 공감대 형성 및 최종 협의를 한 바 있다.

H2KOREA는 수소 밸류체인상의 산·학·연·관 73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민관협의기구다. 수소경제 이행에 필요한 정책·제도 발굴 및 제안, 수소경제 이행 필요성 홍보, 국제협력 등을 통해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도모하고 있다. 하이드로젠유럽은 유럽 17개국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U 회원국에 대한 정책 업데이트 정보 제공과 수소 관련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을 지원한다.

한국 측에서 에너지 및 연료전지 전문가인 문재도 H2KOREA 회장, 권낙현 실장이, 유럽 측에서는 유럽의회 의원 및 그리스 주재대사를 역임한 수소에너지 전문가인 요르고 차치마르카키스 하이드로젠유럽 총장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문 회장은 “미국에 이어 유럽과도 민간 수소산업 협력 네트워크가 마련 됐으며 향후 수소주요국의 민관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연합기구를 발족, 국제 수소산업 협력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지는 체계를 마련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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