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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정부, 선물환 한도 등 금융시장 안정대책 내일 발표”

홍남기 “정부, 선물환 한도 등 금융시장 안정대책 내일 발표”

기사승인 2020. 03. 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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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선물환 포지션 한도 등 금융 안정화 대책을 내일(18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쟁위원회에 출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에 대해 어떤 대책을 준비 중이냐는 김성식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외환보유액은 나름대로 죽 축적해온 보유분이 있다”면서도 “최근 여러 위험회피 경향이 커지면서 금융시장 불안정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한 노력이 재개돼야 한다는 지적에는 “한미 통화스와프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2008년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는데 정부는 최대한 그런 경우가 생길 수 있도록 내막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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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정부가 마련 중인 금융시장 안정 대책과 관련 “최근 사태와 관련해 국내외 유동성 공급이 필요해 시중 민간에 유동성 확보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성이 외국인투자자금 유출 변동성에 의해 영향 많이 받고 있다”면서 “시장의 안정에 대한 금융안정조치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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