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판교 사옥 | 0 | 넥슨 판교 사옥/사진=아시아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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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자회사 네오플로부터 3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여한다. 넥슨은 자금의 용도에 대해서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는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넥슨은 3820억원을 자회사 네오플로부터 차입했다고 9일 공시했다. 차입이자율은 4.6%다. 계약 체결일은 지난 3일이고 상환일은 오는 2021년 4월 2일이다. 넥슨은 “운영자금 및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을 차입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해 9월 네오플로부터 4000억원을 차입했으며 이후 원더홀딩스에 35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1.1%를 취득한 바 있다. 네오플은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넥슨 자회사로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